검색결과12건
경제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 우크라이나 골프 유망주 전폭 지원 약속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의 도움으로 골프선수가 되기 위한 꿈을 이어가고 있는 우크라이나 출신 15살 주니어 골프 유망주 미카일로 골로드(Mykhailo Golod) 선수의 이야기가 미국 주요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전세계인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전쟁이 발발한 우크라이나를 떠나 어머니와 함께 지난 3월 11일 미국에 도착한 미카일로는 미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면서 골프 레슨과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가 미카일로에게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의 주니어 보딩 프로그램에서 무료로 교습을 받을 수 있도록 전액 장학생 자격을 부여했으며 그가 머물 수 있는 숙소도 함께 지원해줬기 때문이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미카일로는 올해 7월 개최되는 미국 주니어 골프대회에 출전도 가능해지면서 세계적인 골퍼로서 성공하고자 하는 그의 꿈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우크라이나 주니어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자격을 갖고 있는 미카일로 선수는 우크라이나 주니어 골프대회 4회 우승경력을 포함하여 크고 작은 세계 주니어 골프대회에서 7회 우승한 경력이 있으며, 작년에 개최된 두 개의 미국 주니어 골프대회에서는 6위와 3위를 각각 기록한 바 있다. 미카일로는, “그동안 손놓고 있던 골프 클럽을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에서 다시 잡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전쟁으로 마음이 아프지만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골프를 열심히 하고 앞으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해서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이 우크라이나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2월까지만해도 평화롭던 모국 우크라이나의 골프장에서 훈련을 하면서 세계적인 골퍼가 되기를 희망했던 미카일로 선수는 전쟁이 발발하자 SNS를 통해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 소속 데이비드 레드베터의 연락을 받고 우크라이나를 떠나 미국 올랜도로 올 수 있게 됐다. 데이비드 레드베터가 개인적으로 후원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였지만 이후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를 포함한 골프계의 따뜻한 온정이 빠르게 이어졌다. 이를 통해 미카일로가 안전하고 평화롭게 골프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이 미국 주류 언론 매체를 통해 소개되면서, 전세계인들에게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동시에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 벤 리치스 대표는 ‘세계적인 골프선수가 되기 위한 미카일로의 꿈이 실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며, ‘미카일로가 더욱더 자신감을 갖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골프 교습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골프존뉴딘그룹의 지주회사인 골프존뉴딘홀딩스는 지난 2018년 8월 글로벌 골프 아카데미 사업 진출을 위해 ‘레드베터 골프아카데미(Leadbetter Golf Academy)를 인수했으며 이후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Golfzon Leadbetter Academy)로 이름을 바꾸었다. 레드베터 골프아카데미는 세계적인 골프 교습가인 데이비드 레드베터가 1983년에 설립한 골프 아카데미 전문 기업으로, 전 세계 13개국에서 37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2022.03.31 13:26
스포츠일반

미셸 위, 'NBA 전설' 제리 웨스트 아들과 결혼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기록 중인 ‘재미 동포’ 미셸 위(30)가 약혼자인 조니 웨스트(31)와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미국의 USA투데이, 골프닷컴 등 주요 매체들은 13일(한국시간) “미셸 위가 지난 토요일에 비버리힐스에서 조니 웨스트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조니 웨스트는 미국프로농구(NBA) 전설 제리 웨스트의 아들이다. 제리 웨스트는 농구 명예의 전당 회원으로, 1969년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1972년 올스타전 MVP 등에 올랐다. 그의 등 번호 44번은 소속 팀이었던 LA 레이커스의 영구 결번이 됐다.제리의 아들인 조니는 NBA 골든스테이트의 구단 사무국에서 일하고 있다. 미셸 위는 지난 1월 조니와 교제 사실을 공식화한 뒤 3월 약혼식을 올렸다. 미셸 위는 올 시즌 부상으로 불과 5개 대회에 출전한 뒤 시즌을 접은 상태다. 미셸 위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절친한 관계인 다니엘 강(미국)의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졌다.미셸 위의 스윙 코치인 데이비드 레드베터는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미셸 위를 13살 때부터 알고 지냈으니 그의 인생의 절반 이상을 함께 했다. 미셸 위의 결혼식을 보는 건 감동적인 일이었다. 미셸 위는 좋은 아내이자 좋은 엄마가 될 것”이라고 했다.이지연 기자 2019.08.13 06:00
스포츠일반

레드베터 쓴소리 "리디아 고 부진은 부모의 간섭탓"

세계적인 골프 교습가인 데이비드 레드베터(67·영국)가 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였던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22)를 향해 또 쓴소리를 내뱉었다.로이터통신은 7일(한국시간) 레드베터가 뉴질랜드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리디아 고는 휴식이 필요한 상태"라며 "올해 남은 투어 일정을 모두 건너뛰면서 골프에 대한 모든 것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레드베터의 쓴소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리디아 고는 프로로 전향한 2013년 11월부터 레드베터와 호흡을 맞추다 지난 2016년 말 결별했다. 레드베터와 함께 하면서 12승을 거뒀고 세계랭킹 1위에 올랐지만, 스윙 교정 문제로 의견 차이가 커지면서 결별 수순을 밟았다. 결별 초기 레드베터는 “스포츠 세계에서 만남과 헤어짐은 수시로 일어나는 일”이라며 “리디아가 세계 1위라는 부담을 이겨내고 현실적인 목표를 정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리디아 고의 앞날을 축복했다.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레드베터의 태도는 달라졌다. 레드베터는 언론을 상대로 “리디아 고의 모든 것을 부모가 간섭했다. 그러나 부모가 골프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아니다. 세 명을 코치하는 것이 힘들다고 여겨졌다”고 폭로전을 이어가 논란을 낳았다. 결별 후 리디아 고의 성적이 하향세를 보이자 레드베터의 목소리와 비난 수위는 높아졌다. 지난 2018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느 날 아버지가 리디아에게 A스윙을 바꿀 것을 권유했고, 리디아는 혼란스러워했다. 코치에서 물러난 것도 이 때문이었다. 리디아가 당시 잠시 부진했던 것은 코치의 문제가 아니라 피로도 때문이었다”며 “당시 리디아는 올림픽을 비롯해 정말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었다. 전형적인 번아웃 증상이었다”고 폭로했다.A스윙은 레드베터가 만든 스윙으로 몸통 스윙이 중심이 되며, 드로우 구질로 샷을 만들어 비거리를 늘릴 수 있다며 2016년 시즌부터 리디아 고에게 적용했던 이론이었다. 그러나 A스윙을 받아들인 뒤 리디아 고의 견고했던 스윙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결론적으로 A스윙은 실패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레드베터와의 결별 후 한동안 침묵했던 리디아 고는 지난해 4월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2년여 만에 통산 15승째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후 다시 우승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네 차례 톱 10에 들었지만 최근 열린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과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각각 9오버파와 12오버파로 컷 탈락하는 부진을 보였다. 최근에 이어진 부진으로 현재 세계랭킹은 24위까지 밀려나 있는 상태다.리디아 고의 부진에 레드베터는 또 핏대를 세웠다. 레드베터는 “리디아는 쉬면서 모든 것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부모의 간섭에서도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리디아의 부모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아무것도 모른다. 그들은 (딸의 부진에 대해서) 많은 책임이 있다”고 비난의 강도를 높였다.레드베터의 지적은 옛 스승으로서의 걱정 어린 조언이라고 하기에는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 이미 결별한 상태에서 이어지는 폭로전 성격의 인터뷰는 아직 20대 초반인 리디아 고에게 상처가 될 수밖에 없다. 리디아 고의 한 측근은 “아버지는 2017년 이후 대회장에 거의 가지 않았다. 리디아 고가 자율적으로 골프를 하도록 응원해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레드베터의 거듭되는 부모에 대한 지적은 사실이 아닐 뿐 아니라 반론할 가치도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2019.08.08 06:00
스포츠일반

리디아 고 "부모님에게 지나치게 의존해? 최종결정은 나"

리디아 고(19·뉴질랜드)가 17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와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최근 불거진 데이비드 레드베터(미국)의 "부모에게 지나치게 의존한다"는 지적을 두고 반박했다. 리디아 고는 “부모님에게 많은 부분을 의지하는 게 사실이지만 최종 결정은 나의 몫”이라고 말했다.그는 "당연히 부모님과 많은 부분을 상의한다. 엄마, 아빠도 자신의 의견을 낸다. 의견을 듣지만 내가 최종 결정을 내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 자리에 오기까지 부모님이 큰 역할을 했다. 만약 부모님의 헌신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모님에게 많은 부분을 의지하고 있다는 건 솔직하게 인정했다. 아직 19세인 리디아 고는 “부모님에게 의지할 때가 많고 그러는 편이 더 익숙하다. 스스로 모든 결정을 하려면 아직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겪어야 한다”고 털어놓았다.리디아 고는 올해 LPGA투어 4승을 비롯해 리우 올림픽 여자골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최종전에서 올해의 선수, 베어트로피 등 하나의 타이틀도 획득하지 못하고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러자 리디아 고는 2017 시즌을 앞두고 스윙코치, 캐디, 클럽, 공을 모두 바꾸며 대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2013년 이후 함께한 레드베터와도 결별했다. 그래서 주변에서는 ‘잘하고 있는데 왜 교체하느냐’라는 의견도 나온다.이에 대해 리디아 고는 “내 결정에 후회는 없다. 드라이버를 좀 더 견고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 레드베터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고,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결별을 하는 게 어려웠다”며 “하지만 결별은 대회 성적 때문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서지영 기자 2016.12.18 15:28
연예

[남박사의 말이야기] 선수와 말이 지닌 장점을 체계화시켜주는 기법이 필요

세계 정상급의 운동선수들을 보면 자신만이 구사하는 운동역학이 결국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한다. LPGA투어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박인비가 미국을 뒤흔들고 있다. 올 시즌 메이저대회 3연승에 이어 다음달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오픈까지 우승을 거머쥔다면 세계 남녀골프사상 전무후무한 시즌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 때문이다. 박인비의 스윙은 누가 봐도 이른바 정통스윙 혹은 교과서적 스윙이 아니다. 그러나 세계 여자골프랭킹 1위인 박인비는 정상에 오르기위해 땀흘리는 모든 스포츠 종목의 선수에게 강렬하면서도 비밀스러운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박인비 역시 정통과 비정통 사이에서 고민했던 세월의 흔적을 지울 수 없다. 2001년부터 3년동안 데이비드레드베터 아카데미, 2004년부터 5년동안 타이거 우즈의 전 스윙 코치였던 부치하먼 아카데미에서 연습벌레처럼 스윙 레슨을 받았다. 이 두 아카데미는 전 세계에서 정통스윙 기법을 가르치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런 스윙레슨을 받고 2008년 싱가폴에서 열린 렉서스컵에 출전한 박인비는 팬들에게 미안할 정도로 볼이 오른쪽으로 밀리는 ‘푸시’구질을 선보이곤 했다. 이 구질은 2010년까지 박인비를 괴롭혔다. 그 이듬해 박인비는 스윙코치 남기협씨를 만난다. 박인비의 스윙은 이때부터 서서히 안정을 되찾기 시작한다. 이른바 정통과 비정통 사이에서 고민했던 긴 터널을 빠져나온 듯 보인다. 골프역학 전문가들이 분석한 박인비의 스윙에는 크게 두가지가 정통스윙 기법에서 벗어나 있다. 하나는 몸통회전이 작게 이뤄진 상태에서 백스윙시 손목 코킹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다른 하나는 임팩트시 머리가 타깃방향으로 따라가는 경향이 두드러진다는 점을 들고 있다. 박인비가 아닌 다른 선수가 이런 스윙을 구사한다면 정통스윙을 고집하는 골프 코치는 이 선수를 어떻게 평가할까? 두가지를 바로잡지 않는다면 결코 정상에 등극할 수 없을 것이라고 사납게 지적할 것이다. 이런 설명은 틀리지 않았다. 그리고 이런 지적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스포츠 지도자는 선수 개인이 갖고 있는 신체적 조건과 특징을 극대화시켜주는 트레이닝 기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비록 지도자 자신은 정통기법을 구사하는 선수출신이라 해도 다른 선수를 지도할 때에는 자신의 것을 과감히 버릴 수 있는 유연한 트레이닝 기법이 필요하다. 승마는 더욱 그렇다. 승마는 선수가 두 명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기승자도 선수요, 말도 선수이기 때문이다. 선수와 말이 지니고 있는 장점을 끌어내 이를 체계화시켜주는 기법이 필요하다. 천차만별의 성격을 지닌 말과 기수가 인마일체를 이끌어내기위해서는 정통스타일의 승마기법은 정상에 오르기 위한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다. 승마 지도자도 승마선수에게 박인비의 골프코치처럼 정통과 비정통 사이에서 고민하는 긴 터널을 빠져나올 수 있도록 안내해 줘야 한다. 말과 선수의 입장에서 구사하는 기승술이 정통과 비정통을 훨씬 능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병곤 승마역학 박사 2013.07.12 11:10
스포츠일반

세계적 골프 교습가 “미쉘 위, 곧 세계 정상급선수 될 것”

세계적인 골프 교습가 데이비드 레드베터(60·영국)가 미셸 위(23·나이키골프)에 대해 "곧 세계 정상급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4년부터 미셸 위를 지도한 레드베터는 20일(한국시간) 미국 골프채널의 '모닝 드라이브'에 출연해 위성미의 최근 성적과 미래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그는 "미셸이 지난 시즌부터 부진한 이유는 미스터리할 정도"라고 의문을 나타내며 "대학교 때 학업을 병행하다가 졸업 후 골프에 전념하는 것에 적응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미국 스탠퍼드대를 졸업한 위성미는 올시즌 19차례 LPGA 투어에 출전했지만 10위 안에 든 것은 한 차례뿐이다. 또 평균 타수나 그린 적중률, 퍼트, 드라이브샷 정확도 등 주요 부문에서 모두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 있다. 레드베터는 "최근 한 1년 반 정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면서도 "곧 투어 정상급 선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레드베터는 "미셸은 아직 젊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시간이 남았다. 자신과의 싸움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며 "자신을 얼마나 믿느냐, 골프라는 종목에서 얼마나 성공하기를 원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미래가 정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셸 위는 19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에서 막을 올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에 출전 중이다. 1라운드에서는 1오버파 73타로 출전 선수 69명 가운데 공동 44위에 머물렀다. 스포츠 1팀 2012.10.20 13:30
스포츠일반

오크밸리, 데이비드 레드베터 골프 아카데미 운영

강원 원주의 오크밸리가 세계적인 골프 아카데미인 데이비드 레드베터 골프 아카데미(DLGA)를 10여년 만에 다시 운영한다. 1998년 오크밸리리보트 개장 당시 잠시 DLGA를 운영했던 오크밸리는 골프 프로그램 운영방식에 차별화를 두고 회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를 다시 도입하기로 했다. 데이비드 레드베터(David Leadbetter)는 ‘골프 레슨의 교과서’, ‘최정상 골퍼들의 지도자’로 인정 받는 최고의 골프 교습가로 박세리·미셸 위(위성미)·강수연·송아리·전설안 등 명성 있는 프로 골퍼들이 데이비드 레드베터 골프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았거나 수강 중이다. 오크밸리는 DLGA에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이수한 골프 아카데미 공인 강사로부터 스윙 및 퍼팅을 분석 받고 전체적인 자세 교정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실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으며, 프로그램 구성 또한 주니어·일반인·2박 3일·고객 맞춤 등 고객의 연령이나 성별·기호에 맞게 다양한 기간과 내용을 담았다. 약 5만㎡(1만 5000여 평)의 부지에 펼쳐진 오크밸리 골프 아카데미는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387야드의 레인지와 30타석의 골프연습장, 퍼팅 연습용 그린 등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벙커에서의 샷 연습 장소, 또 오크밸리 내 임직원들의 서비스 교육을 위한 서비스 아카데미로도 활용 되고 있다. 033-730-3777. 박상언 기자 2009.10.27 11:16
스포츠일반

확 달라진 미셸 위, 퍼팅 특훈으로 실력 UP!

미셸 위(20·나이키골프)의 쇼트게임이 확 달라졌다. 무엇보다 선두권 도약의 발목을 잡았던 고질적인 퍼팅 난조에서 벗어난 느낌이다. 2009 솔하임컵에서 3승1무로 미국팀에 최다승점인 3.5점을 안긴 그는 이 대회에 앞서 &#39퍼팅 특훈&#39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한국시간) 더골프채널닷컴에 따르면 미셸 위측은 PGA투어 출신의 데이브 스톡튼(미국)과 그의 아들 로니를 쇼트게임의 새 코치로 영입했다. 풀스윙은 기존의 데이비드 레드베터의 지시를 받지만 퍼팅 등 쇼트게임은 이제 스톡튼 부자가 맡는다. 스톡튼은 1970년과 1976년 PGA챔피언십에서 두 차례나 메이저대회를 제패한 인물로 당대 &#39퍼팅의 대가&#39로 평가받았던 선수다. PGA시니어 투어에서도 14승을 거뒀다. 스톡튼은 "퍼팅은 기계적인 것이 아니다. 그것은 마인드가 지배한다"며 "미셸 위의 예전 퍼팅은 너무 기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그는 현재 미셸 위의 기계적인 퍼팅을 보다 더 감각적인 퍼팅 스트로크를 하도록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기술적인 포인트로는 미셸 위의 스탠스를 아주 미세하게 오픈 하도록 조언했고, 퍼팅 때 볼의 포지션을 평소보다 뒤쪽으로 옮겨 보다 자연스럽고 쉽게 퍼팅 루틴을 교정했다. 일단 솔하임컵에서 결정적인 버디 퍼트로 세 차례나 게임을 승리로 이끈 미셸 위의 퍼팅 감각만을 놓고 볼 때 그의 조언은 성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미셸 위의 과제는 그 자신감을 LPGA투어의 생애 첫승으로 연결시키는 것이다. 미셸 위는 29일부터 미국 오리건주 노스플레인스 펌킨리지 골프장(파72·6397야드)에서 열리는 세이프웨이클래식에 출전한다. 최창호기자 ▷“우즈, 역전패한 뒤 밤잠 설쳐” … 양용은 몸값 수직상승 기세▷상승세 위성미 &#39투어 우승도 보인다&#39▷‘타이거 킬러’ 양용은, 1000만달러 주인공 될까 2009.08.26 10:13
스포츠일반

위성미, 스탠퍼드대학 합격

미셸 위(17·나이키골프·한국명 위성미)가 미국 명문 스탠퍼드대학에 입학한다.20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은 위성미가 지난 16일 이메일을 통해 스탠퍼드대 입학허가를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입학허가 통지서를 받을 때 하와이 호놀룰루의 푸나호우 고교에서 기말 시험을 치렀던 미셸 위는 “합격에 신경을 쓰느라 위장병이 생겼고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친구들과 함께 컴퓨터실에서 합격통지서를 본 뒤 너무 기뻐 비명을 질렀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005년 프로행을 선언할 당시 미셸 위는 “학업과 골프를 병행하겠다”고 말해 왔으며 여러 대학의 입학제의를 받았으며 자신의 우상인 타이거 우즈가 다녔던 스탠퍼드대학에 응시했다.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데이비드 레드베터 스쿨에서 스윙을 가다듬고 있는 위성미는 내년 9월 스탠퍼드대학에 입학할 예정이다. 최창호 기자 위성미 입학하는 스탠퍼드대학은?스탠퍼드대학은 미국 캘리포니아 서부 팔로앨토(Palo Alto)에 위치한 명문 대학으로 1891년철도사업으로 큰 돈을 번 릴랜드 스탠퍼드가 죽은 아들의 이름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허버트 후버 전 미국대통령이 세운 ‘전쟁과 혁명. 평화에 관한 후버연구소’가 유명하며 소설가 존 스타인벡칼리· 피오리나 전 휴렛팻커드 CEO· 영화배우·리즈 위더스푼·메이저리그 선발투수 마이크 무시나(뉴욕 양키스)· PGA스타 톰 왓슨과 타이거 우즈 등 전분야에 걸쳐 유명인들을 많이 배출했다. 2006.12.20 09:41
스포츠일반

[이지영의 LPGA 다이어리<8>]시즌 첫 메이저대회 미셸위와 조우하다

긴장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 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CC(파72.6569야드)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는 LPGA투어 크래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 루키인 나로서는 모든 게 다 첫 경험이고, 특히 생애 첫 메이저대회라는 점에서 그 긴장감이 사뭇 배가 되는 듯하다. 2주전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이 열렸던 애리조나주의 피닉스도 아주 이색적인 풍경이었지만 LA에서 동쪽으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이곳도 매우 독특한 느낌이다. 사막에 걸맞지 않는 산 하신토산(3293m)이 우뚝 솟아 있고, 강물이 흔적도 없이 말라 있는 강이 버젓이 도심에 자리잡고 있다. 19세기 중반까지는 역마차 정거장이었다는 이 곳은 영화제 등 각종 이벤트가 자주 열리고, 할리우드의 영화배우들이나 유명 인사들이 빈번하게 왕래하는 고급 휴양지라고 한다. 그러나 이를 여유있게 즐길 새가 없다. 이번 대회는 메이저대회답게 출전 자격이 까다롭기 때문에 올 시즌 루키들의 대회 참가는 강력한 신인상 후보인 모건 프레셀(18.미국) 등 극소수다. 때문에 한국의 토종 루키로서의 부담감도 앞선다. 그렇다고 욕심만을 앞세운다고 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중요한 것은 대회장 분위기 적응과 코스에 대한 숙지가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세계적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17세의 어린 소녀 미셸 위와의 동반 연습라운드는 나름대로 긴장을 풀 수 있는 열쇠가 됐다. 지난 27일 월요일. 이날은 나비스코챔피언십의 프로암에 앞서 골프장 회원들과 동반 라운드를 펼칠 수 있는 공식 연습라운드 일이었다.그런데 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이들과 함께 연습할 생각이 있는 투어프로들은 전화로 신청하라`는 연락이 왔다. 연습라운드는 오전 8시와 오후 1시 두 차례로 나눠 각각의 홀에서 동시에 플레이하는 샷 건 방식. 오후 1시 타임을 신청한 뒤 당일 오전 10시쯤 골프장 프론트에 가서 동반 플레이어를 확인해보니, 공교롭게도 미셸 위와 김초롱 선배, 그리고 일반 아마추어 한 명이 같은 조였다. 미셸 위와 드디어 공식적으로 조우하게 된 것이다. 출발 시간이 다 돼 15번홀로 나갔더니 미셸 위는 부모와 캐디 외에도 그 유명한 데이비드 레드베터, 그리고 퍼팅 코치인 레드베터의 아내 등이 함께 나와 있었다. 그리고 미셸 위의 유명세를 반영하듯 몇 명의 갤러리도 있었다. 이 같은 상황이 처음에는 좀 긴장됐다. 미셸 위 뿐만 아니라 세계 양대 골프교습가라고 평가받는 레드베터 앞에서 샷을 하게 되다니….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나에게 `언니`라고 부르며 한국말도 곧잘 하는 미셸 위와도 스스럼없이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게 됐다. 특히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유머로 미국의 골프팬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초롱 언니` 덕분에 분위기는 더할 수 없이 좋았다. 또 한 가지는 솔직히 세계적인 장타자로 알려져 있는 미셸 위와 실제로 함께 쳐 본 결과, 거리면에서 내가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고 내심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이는 경솔한 판단일 수 있다. 미셸 위가 지금의 위치까지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은 단순히 `거리 능력` 하나만이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직접 접해보니 참으로 장점이 많은 참 좋은 선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레드베터는 4시간 가까운 시간을 미셸 위와 함께 했으며, 내 샷을 유심히 지켜봐주기도 했다. 또 함께 라운드한 초보 아마추어에게는 자상한 즉석 레슨을 해줬다.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나는 골프백의 클럽 구성을 새롭게 할 생각이다. 현재 호흡이 잘 맞는 캐디 패트릭과 많은 얘기를 나눈 끝에 클럽별로 현격하게 거리가 많이 차이 나는 문제를 최소하기 위해 아이언을 피팅하고, 우드를 몇개 추가하기로 했다. 또 코스 난이도상 쇼트게임을 보강하기 위해 60도 웨지를 사용하는 것을 고려중이다.최창호 기자 2006.03.29 10:3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